1.기립성 저혈압
-누운 자세에서 일어나 앉거나 기립자세로 이동시 갑자기 혈압이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손상 초기에 경추나 흉추손상 환자에서 나타난다.
-증상 : 몽롱함,어지러움,실신
-예방 : 일어나 앉거나 설 때 차츰차츰 자세를 바꾼다.
평소 자주 침상에서 머리들기와 차츰차츰 일어나 앉기를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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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증상이 있으면 머리를 낮게 한다.
2.자율신경 반사이상
-제 6흉수 이상의 척수손상 환자에서 일어나는 자극에 대한 자율신경계의 과다한 반응.
-증상 : 심한 두통,어지러움,발한,안면 홍조,코막힘,서맥 또는 빈맥,호흡곤란,가슴의 통증,입모
-원인 : 배뇨곤란,변비,욕창,내생 발톱,요로감염,꽉 끼는 옷이나 신발
-예방 : 도뇨나 항문 자극시 리도케인 젤리 쓰기,평소 원인이 될 만한 것은 찾아서 치료
-치료 : 증상이 있으면 머리를 낮춘다.
-즉각적인 치료가 안되면 뇌출혈이나 급성 심부전등으로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
3.호흡기계 합병증(폐렴)
-척수손상 이후 폐기능의 현저한 저하가 있다.
-예방 : 자세변경,규칙적인 심호흡,호흡운동,기침 연습.
* 호흡운동
들이쉬기와 내 쉬기를 1:2의 비율로 연습한다.
(예 :10초동안 끊지 않고 들이 쉬기,20초동안 끊지 않고 숨 내 쉬기)
:손쉽게 할 수 있는 호흡 운동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배 위에 무거운 책등을 올려 놓고 들이쉬기와 내쉬기를 한다.
:주의점
한번에 10분 이상 오래하지 말고 하다가 부담스러우면 쉬었다 한다.
4.신경인성 방광(요로감염)
-척수손상 환자는 자발배뇨가 어렵고 도뇨등의 방법을 이용해야 하므로
대부분 요로감염이 있다.
-적절한 검사나 관리가 안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들을 많이 일으키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배뇨방법에 따른 구분
가)반사배뇨 :치골 상부 두드리기를 이용
장기적으로 요역류,방광용적 감소,방광벽 비후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 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나)간헐적 도뇨(넬라톤 배뇨법) : 시간에 맞춰 도뇨하는 방법.
장기적으로 볼 때 합병증이 적은 편.
기술 부족이나 깨끗이 하지 않을 경우 요로감염의 빈도가 높다.
도뇨시 500cc를 넘지 않도록 시간 조정을 해야 한다.
잔뇨체크를 계속했을 때 50cc 미만이면 도뇨 횟수를 줄인다.
다)복압을 증가시키는 경우 : 배에 힘을 주거나 아랫배를 눌러 배뇨하는 방법.
역시 장기적으로 요역류가 생길 수 있고 잔뇨가 증가할 수 있다.
- 최근에는 자극이나 복압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어 오히려 금지하는 추세
-척수 손상 환자들은 밤에 배뇨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녁식사후엔 금식하는 것이 좋다.
-기저귀의 빈번한 사용은 요로감염,욕창의 주범이므로 되도록 그 사용을 줄인다.
-요로감염시에는 수분섭취를 증가시켜 주는 것이 좋다.
5.신경인성 장(변비/변실금)
-자율 신경 반사이상이나 경직증가, 신경인성 통증증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의 관리가 필요하다.
-증상 :오심,식욕부진,헛배부름등이 변비의 증상일 수 있다.
-예방 : ① 규칙적인 식사
② 섬유질 섭취를 많이
③ 식후 30분에 장 맛사지
(치골 상부부터 가슴 바로 아래까지 ‘시계방향’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꾹꾹 눌러준다)
④ 평소 일정한 시간에 배변훈련을 한다.
⑤ 식후 항문자극
(환자는 무릎을 구부려 옆으로 돌아 눕고 보호자가 장갑을 끼고
리도카인 젤리를 손가락 끝에 묻혀 항문에 삽입후 천천히 돌려가며 자극한다)
⑥ 변비약 복용
6.신경성 통증
-척수손상으로 인한 신경근손상에 의함
-증상 : 작열통,화끈거림,압박감,시림,따끔거림,우리하거나 찌릿한 통증,
칼로 베어내는 듯한 통증 등 아주 다양하며 그 양상이 점차 달라질 수 있다.
대개 손상 1년내 발생하나 손상 수년 후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치료 : 경구약 투여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수 있고
치료가 되었다가도 다른 양상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의존도 발생,졸음,혈액검사 이상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
7.상지통
-척수 손상 환자에 있어 휠체어 사용등에 따른 상지의 과사용으로 발생.
꾸준한 관절 운동(특히 어깨) 과 적절히 앉는 자세의 유지가 중요.
근육 강화운동
필요하면 소염제와 핫팩,전기치료등의 물리치료 병행.
8.골다공증과 골절
-척수 손상 이후 두개골을 제외한 전신에 진행됨.
척수손상의 골다공증은 골절의 위험도가 수반되므로 주의가 요구됨.
(특히 손상 초기에 의사의 지시없이 무리하게 서는 운동등을 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9.그 외 주의해서 보아야 할 증상
① 하지의 부종
:심부정맥 혈전이나 이소성 골화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리 굵기가 달라진다든지
국소적으로 부종이 생겼다든지
관절 운동범위의 제한이 생겼다든지 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② 경직
: 척수 손상후 서서히 경직이 시작.
다리를 떤다든가 깜짝 깜짝 놀라는 듯이 보이는 행동들로 나타날 수 있다.
척수손상 환자들에 게 있어서 경직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이동,기립,보행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한 관절 운동은
관절 구축이나 이소성 골화증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꼭 필요.
필요에 따라 보조기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