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우의 대소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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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우의 대소변관리

2023.04.27

우리몸의 방광은 모으는 기능과 배출하는 기능을 동시에 하게 됩니다.

 모으는 기능이 떨어진다면 자주 화장실에 가야되는 번거러움이 생기고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의 찌꺼기를 버릴수가 없게 됩니다.

 척수를 다치게 되면 이러한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는 신경인성 방광으로 변하게 되는데 소변관리의 목적은 이러한 신경인성 방광에서, 다치기전 상태는 아니지만 스스로 볼 수 있고 합병증이 오지 않는 자립방광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1)조절된 수분섭취가 필요하며 환자는 하루 3번 식사 때마다 400ml,그리고 2시간마다 200ml씩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수분섭취를 하며, 하루 1,500-2000ml정도의 수분을 섭취하고 그 외에는 수분섭취를 하지 않아야 한다

2)배뇨는 4시간 간격으로 시도 하며 수면시간은 제외한다.

        (6시- 10시- 오후2시- 오후6시-밤 11시)

3)배뇨방법은 3가지가 있지만 주치의가 권하는 방법을 시행한다.

  ①두드리는 방법

    치골상부 자극 방볍으로 손끝으로 빠르고 가볍게 치골상부를 두드림으로써 복부근에 자극을 주어 소변을 보도록 하는 방법. 15번 두드리고 10번 쉰다.

  ②누르는 방법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배꼽아래에 대고 꼬리뼈 쪽을 향해 배를 누른 뒤 다시 아래쪽으로 누르는 방법으로 방광훈련시 사용한다

  ③힘주는 방법

    한 순으로 배를 누르면서 대변을 보는 것과 같이 힘을 주는 방법

  ④소변줄로 소변을 빼는 방법

    최근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귀어지고 있다.

 - 위의 1)2)3)은 오래된 방법으로 장기간 이용시 다른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고하여 최근에는 오히려 금지하고 있다.

4)위의 방법으로 소변을 시도한 후 즉시 잔뇨량을 측정하기 위해서 소변줄로 소변을 빼낸다.

  -만약 잔뇨량이 400-500이상이면 방광의 과신장을 예방하기 위해서 도뇨시간을 3시간이나 그 이하로 줄이고 일시적으로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잔료량에 따라 잔뇨량 측정 횟수를 줄이며 잔뇨량이 100ml이하 3일간 계속되면 자립 방광이 된 것으로 보고 매주 잔뇨량 측정을 한다.

5)섭취한 수분양, 간헐 도뇨시간, 실금의 양, 자가 배뇨량, 자극으로 본 양, 잔뇨량을 정확하게 기록한다.

6)합병증의 증상이 있는지 관찰한다.



배변훈련


배변훈련은

1)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길러주기 위함이고.

2)실변과 변비등의 불규칙적인 배변을 방지하여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정상적인 식욕을 유지하여 치료에 지장이 없게 하여 전신적인 건강상태를 증진시키고

3)실변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방지하고 환자가 사회적으로 수용될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수행단계

1)환자의 평소 대변 습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장운동의 빈도와 배변시간

  배변을 위한 보조방법(이완제 복용,관장,좌약)을 쓰고 있는지

  식사습관과 수분 섭취정도

2)환자와 환자의 가족과 함께 앞으로 얻은 정보에 따라 배변 계획을 작성한다.

3)배변훈련을 실시한다.

  하루 총 수분 섭취량을 2000cc이상 섭취한다.

  (수분 섭취량 제한이 있는 분은 제외)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냉수를 큰 컵으로 한잔  마신다.

  식사 후 후식을 하고 차나 커피를 마셔도 좋다

  매일 생야채를 많이 먹는다-섬유질이 많은 음식일수록 변을 부드럽게 한다.

    : 상치쌈,배추쌈,오이,당근,양배추,양상치 등을 생으로 먹는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장운동을 증진시킨다.

  양변기에 옮겨 앉는다.

  손바닥으로 복벽에 압력을 가한다.

  복벽을 맛사지 한다.-시계바늘 방향으로 20번

  고무장갑 낀 손가락에 글리세린을 바르고 항문 안에서 돌겨가면서 2-4회 자극,필요하면 반복

  배변 후 제 2일에 배변을 못하면 완하제를 투약한다.

  배변 후 재3일에 배변을 못하면 배변 20-30분전에 좌약을 항문에 넣는다.

    좌약은 되도록 항문 깊숙히 넣고 좌약이 충분히 녹도록 항문벽에 돌려가며 문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