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골절(골다공증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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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골절(골다공증으로 인한)

2023.04.27

골다공증이란 뼈를 구성하는 물질들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나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뼈에서 칼슘과 유기물질들이 빠져 나간다고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해진 뼈가 충격에 의해 뿌러지게 되면 그때서야 골절로 인한 통증이 생깁니다.


 주의할 점은 허리가 아플 때 골다공증 때문이란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다른 원인의 질환을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다만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약해져서 부러진 경우 골절에 대한 치료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도 같이 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이란 병은 약물로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 더 이상 뼈가 약해지는 것을 최대한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의 골절은 팔, 다리의 뼈처럼 부서지는 것이 아니라 건물이 내려 앉듯이 주저앉으면서 무너지는 골절입니다. 어쨋튼 뼈의 골절이므로 상당히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부러진 부위 뿐만 아니라 가슴이나 배를 띠를 두르듯이 아픈 경우가 많으며 주로 자세를 바꿀 때 심해지고 한 자세로 가만히 있으면 조금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뼈가 아무는 동안 보조기나 보호대로 척추뼈를 보호하고 심한 경우 통증 완화 주사를 맞을 수 있으며 허리 근육을 튼튼히 하는 운동을 통해 척추뼈를 보호하고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허리를 구부리는 경우 부러진 척추뼈가 더욱 많은 자극을 받으므로 보호대나 보조기,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은 모두 허리를 펴는 자세에 중점을 둔 것이 많습니다.

 허리 근육 뿐만 아니라 골반과 다리 근육도 허리 자세를 나쁘게 할 수 있으므로 골반 근육, 다리 근육을 부드럽고 튼튼하게 하는 운동도 같이 시행하여야 합니다.